김성령




원래 제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어요. "저 여자 목소리가 뭐하는 거야?"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 그래서 학교 때는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어요.

하지만 뒤돌아보니 그 덕분에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게 됐어요. 워낙 혼자 있었으니까. 그게 제가 배우로서 가장 큰 재산이 됐죠.

저는 배우란 소재를 빌려서 말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소재를 빌려다가는 그 안에 집어넣으려고 할 수록 망해버린 것 같아요. 그냥 소재를 믿고 빌려다 쓰는 게 제 방법이에요.

저는 배우로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감정을 경계하는 선 위에서 균형을 잘 맞춰야 해요. 넘으면 지나치게 비정상적으로 보이게 되고, 안 넘으면 무감각해 보이니까.

저는 배우로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실수는 제가 배우로서 성장하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실수하면 또 배우고 또 성장할 수 있죠.

저는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항상 최고는 아니에요.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배우로서 즐겁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즐겁지 않으면 좋은 작품은 만들 수 없어요.

저는 배우로서 늘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제가 배우로서 배우는 것은 결코 끝이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배우로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요.

저는 배우로서 제 꿈을 이루고 싶어요. 그리고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