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일베 반론




최근에는 쇼핑몰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김이나의 노래나 작사한 노래가 들어간 상품을 불매하겠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이나가 과거 인터넷 방송에 출연하거나 채팅창에서 혐오성이 내포된 이른바 '일베 용어'로 알려진 단어를 사용한 것이 불매 운동의 원인이 됐다. 하지만 김이나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데,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김이나의 변명보다는 해당 발언의 증거가 더 확실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방송에서나 SNS 활동에서 활용했던 용어가 일베 출신이라는 것이 명백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불매 운동은 향후 김이나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아직까지는 뚜렷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대중의 비판이 지속될 경우 김이나의 경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일베 논란이 누구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김이나 측이 억울한 오해를 풀 수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김이나의 이미지가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든 이번 사건은 온라인상에서의 증오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좋은 계기가 됐다. 인터넷에서는 익명성 때문에 책임감 없이 남을 비방하거나 비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