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LA 다저스와 3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




김혜성이 마침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키움 히어로즈의 스타 유격수 김혜성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는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약은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큰 포스팅 계약액이다. 이전 기록은 류현진이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맺은 3600만 달러였다.
김혜성은 2017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이후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뛰어난 수비력과 타격력을 보여왔다. 그는 3번의 골든 글러브와 2번의 베스트 텐에 선정되었으며, 2022년에는 KBO 리그 MVP를 수상했다.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유격수나 2루수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프리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트레이 터너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한국 야구계에 큰 희소식이다. 그는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며, 메이저 리그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