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스윗, 대장균 발견으로 파문
이번주 초,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이 대장균으로 인해 판매 중단 및 회수됐다. 식약처의 수거 검사 결과, 라라스윗의 '저당 단팥바'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라라스윗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아이스밀크) 브랜드를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대장균 발견으로 인해 브랜드의 명성에 타격을 입게 됐다.
대장균은 일반적으로 대변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섭취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등이 있고, 심각한 경우 탈수나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약처는 라라스윗의 저당 단팥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도록 지시했다. 회사 측은 모든 제품을 시중에서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라라스윗은 과거에도 안전성 문제로 논란이 있었다. 2021년에는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라라스윗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안전성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 사건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의심이 가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