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평화누리, 너는 지금 어디쯤인가요?

멀리 일본 땅에 살면서도 평화누리에 대한 그리움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저는 평화누리에서 태어났고 자랐습니다. 그곳은 푸른 산과 맑고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땅이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을 평화누리의 해변에서 보냈습니다. 하얀 모래사장을 맨발로 뛰어다니고, 바다에 떠 있는 물고기와 놀고, 해파를 따라 내려오는 햇살을 피부에 느끼는 것이 제일 좋아하는 일이었습니다.

평화누리는 저에게 마치 꿈같은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친절하고 따뜻했고, 공동체 의식이 깊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서로를 알고 있었고, 서로를 돕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끝이 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기 위해 평화누리를 떠나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떠나기 싫었지만, 앞으로 더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위안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살면서도 평화누리에 대한 생각은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고향의 바다가 그립습니다. 맑고 푸른 바다는 제게 평화와 위안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언젠가 평화누리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오래전의 기억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그 평화로운 분위기에 젖어보고 싶습니다.

평화누리여, 나의 고향이여, 언젠가는 꼭 돌아갈게요. 그때까지는 건강하게 지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화누리에 사는 모든 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