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이슬이 내려 고요한 가을의 아침>


가을 기운이 연일 깊어지는 가운데, 9월의 첫 주 중순이 되면 백로를 맞이한다. 백로는 농작물에 흰 이슬이 내리는 시기를 일컫는 절기로, 이 시기에 이슬이 많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알려져 내려온다.

백로를 맞은 아침은 무척이나 고요하고 아름답다. 밤새 내린 차가운 이슬이 풀잎과 나뭇잎에 매달려 반짝이는 광경은 마치 보석이 수놓인 것 같다. 아침 이슬을 밟으며 길을 걷다 보면 차가운 감촉이 발바닥을 타고 올라오는 것 같다.

  • 백로의 시작과 끝
백로는 태양의 황경이 165도가 될 때 시작된다. 양력으로는 대략 9월 7일에서 8일 사이에 해당한다. 백로가 끝나는 시점은 처서로, 처서는 태양 황경이 180도가 될 때 시작된다.
  • 백로의 기온 특징
백로에 들어서면 아침과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데,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때가 옷차림을 조절하기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다.
  • 백로와 관련된 속담
* 백로에 이슬 많으면 풍년 든다.
* 백로에 농사 놓으면 호랑이 잡는다.
* 백로에 쥐 잡으면 개 잡는다.

<결론>


백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이슬이 많이 내려 고요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시기다. 백로에 농사를 잘 짓고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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