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보신각은 대한민국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전통적인 2층 한옥 누각이다. 보신각종을 걸어 놓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의 구조로 되어 있다.
보신각은 1396년에 지어졌으며, 처음에는 종루의 기능을 했다.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파괴되어 1610년에 재건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보신각은 종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보신각종이라는 큰 종이 걸려 있다. 이 종은 매일 아침 9시와 저녁 9시에 울렸는데, 시민들에게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현재 보신각은 종각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매년 새해 첫날에는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보신각종을 33번 울리며 새해를 맞이한다.
보신각은 서울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보신각에서 보신각종을 울려 보거나, 주변을 산책하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는 것은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