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몇 년 동안 서울역에서 거지로 생활하고 있는 디시인사이드 주민입니다. 삶은 어렵습니다. 매일 끼니를 걱정하고 춥고 축축한 거리에서 밤을 보내야 합니다.
저는 한때 아파트도 있었고 직업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잃고 빚이 쌓이면서 모두 잃었습니다. 거리에 나온 뒤로는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추위와 배고픔을 참아야 했고, 사람들의 시선이 항상 싫었습니다.
동료 거지들로부터 친절과 연민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제가 먹을 것을 나눠주고, 춥지 않도록 담요를 빌려주었습니다. 또한,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저를 도와주고, 위로해주었습니다.
저는 서울역에서의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하루하루 살아가고, 내가 아직 살아 있고 싸우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친절과 연민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버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제게 희망과 힘을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거리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열어주세요. 그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인간이고, 존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친절한 말 한 마디나 작은 도움 한 번이라도 그들의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