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5년 전 이혼 고백... 밝은 척 하기 힘들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이 이혼을 고백했다.

손정은은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프리를 선언한 지 3년이 됐다"며 "6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다음 해에 이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회사에서 밝게 보여야 하는 등 스스로를 부정할 때가 많았다"며 "그런 상황이 계속되자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손정은은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며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정은은 2006년 MBC 공채 26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0년 MBC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이혼 고백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정은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정은의 이혼 소식은 그의 팬들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지만, 그의 용기를 칭찬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혼은 쉬운 선택이 아니며, 손정은의 용기는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