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배수로에 떠오른 신원불명 시신, 수사 중





오늘 오후 수원시 소재의 한 배수로에서 신원불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원인과 신원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시신은 오후 2시경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주민은 배수로에 시신이 떠오른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남성 성인으로 추정되며, 사망 당시 나이는 4050세로 보인다. 시신에는 외상 흔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행방불명자 신고를 확인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과 신원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만간 추가 정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민들을 위한 안전 경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수원시민들에게 하천이나 배수로에 접근할 때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하천이나 배수로는 흐름이 급하고 물살이 거칠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고齢자는 하천이나 배수로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경찰은 "비상 사태가 발생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