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만 원정에서 힘겹게 3-1 승리
어제(11일) 술탄 카부스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6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만을 상대로 3-1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전반부터 오만을 제압하는 것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 노력은 전반 10분, 황희찬이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실력을 보여주며 1-0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후반에 오만 공격수들이 보여준 강력한 반격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오만은 후반 2분, 알 살비가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대응한 대한민국은 후반 3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 번 선제했다. 대한민국은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주민규가 추가골을 넣으며 3-1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은 C조에서 6경기 5승 1무로 15점을 확보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3월 28일 홈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대결하며 3차 예선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