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했다.
우지원은 2002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매를 두었다. 두 사람은 지난 5년간 별거해 왔으며, 지난해 농구교실 경영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우지원의 요청에 따라 협의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지원 측은 "두 사람이 마음 맞지 않아 평화적으로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자식 양육권은 A씨가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우지원은 연세대 재학 시절 '농구대잔치'에서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코트의 황태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동한 우지원은 농구 해설 위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했다.
우지원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쉬움과 놀라움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어떤 네티즌은 "아쉬운 일이다.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혼 소식이 늦게 알려졌다는 점이 신기하다. 5년 전에 이미 이혼했었다니"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우지원의 이혼으로 인해 앞으로 방송 활동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