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생 연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TV와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을 보면서 그들의 삶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았어요. 스타가 되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을 뿐이었어요.
하지만 이 길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경쟁이 치열하고, 운도 따라야 하고, 실력도 갖춰야 하는데요. 그래서 열심히 연습했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작은 역할이라도 맡았어요.
그리고 어느 날, 드라마
"유시춘"에 출연할 기회가 왔어요. 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할이었는데, 제 첫 번째 주연이자, 제 삶을 바꿀 작품이 되었어요.
촬영장에서 저는 많은 것을 배웠어요. 선배 배우들로부터 연기의 기본과 기술을 배웠고, 감독님으로부터 인내와 집중력을 배웠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저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더욱 강해졌어요. 또한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고, 지금도 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유시춘"은 제게 단순한 드라마가 아닙니다. 제 두 번째 고향과도 같아요. 제가 연기자로서 성장한 곳이고, 제가 배우로서 태어난 곳이에요.
저는 "유시춘" 제작진과 배우분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지금의 저가 있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유시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