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2·3 비상계엄 이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34일 아시아투데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0.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34.3%에 비해 5.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엄 이후 30%대 초반을 유지하다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는 탄핵소추안 통과에 따른 '보수 결집' 효과가 분석된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전문가들은 지지율 상승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지지율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지지 확보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본 여론조사는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