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감독, 팬들의 분노에 직면하다




"이숭용 나가!"
KT 위즈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SSG 랜더스가 3대 4로 역전패하면서 이숭용 감독은 팬들의 분노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타이브레이커에서 이 감독의 투수 운용은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다. 팀의 에이스인 김광현과 앤더슨을 중간 계투로 투입하기보다는, 불안한 불펜 투수들을 던졌던 것이다.
이런 결정은 팬들에게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경기가 끝난 후, 수원 KT 위즈 파크 밖에는 "이숭용 나가"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 감독은 팬들의 분노에 대해 "패배의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고 말하면서 사과했다. 하지만 팬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고, 일각에서는 이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SSG 랜더스는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는 이 감독이 팀을 맡은 첫 시즌의 성적이다. 하지만 팬들은 이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감독은 퇴임할 것인지, 아니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끌 것인지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의 요구는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이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제 막 시즌이 끝난 만큼, 이 감독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시간만이 말해 줄 것이다. 그러나 팬들의 분노가 곧 가라앉을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