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여신이자 사쿠야히메의 여동생이라고 알려진 이즈나입니다. 그녀는 이자나기와 함께 일본의 섬들을 창조했으며, 그들의 결혼은 일본 신화에서 중심적인 사건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즈나의 이야기는 고사본인 "고지키(古事記)"와 "일본서기(日本書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에 따르면, 이즈나와 이자나기는 천국의 다리인 아메노우키하시(天浮橋)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창을 가지고 바다를 휘젓던 중 섬 하나를 만들었고, 그것이 일본의 첫 번째 섬인 오노고로시마(淤能碁呂島)가 되었습니다.

이즈나는 이자나기와 함께 일본의 다른 섬들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들은 산과 강, 나무와 꽃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불의 신인 호무스비(火之迦具土)를 낳은 후에 이즈나는 심하게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자나기는 화가 나서 호무스비를 죽였고, 그의 피에서 여러 신들이 탄생했습니다.

이즈나의 화상은 너무 심해서 그녀는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이자나기는 그녀를 죽음의 나라인 요미노쿠니(黄泉国)로 데려갔습니다. 그러나 이즈나는 요미노쿠니의 지배자 이자나미(伊邪那美)와 만나면서 회개하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자나기는 이즈나를 따라 요미노쿠니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즈나가 죽은 자의 음식을 먹은 것을 알고 겁을 먹고 도망쳤습니다. 이즈나가 그를 쫓아왔지만, 이자나기는 바위를 던져 그녀를 막았습니다. 이 바위는 헤이코쿠산(閉子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신화에서 중요한 장소로 여겨집니다.

이즈나는 요미노쿠니에서 떠나 다시는 이자나기와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일본의 창조에 기여한 여신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녀의 이야기는 일본 문화에서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즈나의 이야기는 사랑, 상실, 희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아름다움과 힘은 영감을 주며, 그녀의 슬픈 결말은 비극의 아름다움을 상기시킵니다.

오늘날 이즈나는 신사와 사찰에서 숭배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출산과 결혼의 여신으로 여겨지며,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에 자주 그려집니다. 이즈나는 일본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여신 중 한 명이며, 그녀의 이야기는 수세기 동안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감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