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C 다이노스 레전드 이호준이 팀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호준 감독은 3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했다.
이호준 감독은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NC를 거치며 2017년 은퇴까지 24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 시절 이호준 감독은 강렬한 타격으로 알려졌다. 그는 통산 251홈런, 1236타점을 기록하며 KBO 리그 역사상 4위에 올랐다. 또한 골든글러브 2회, MVP 1회를 수상하기도 했다.
은퇴 후 이호준 감독은 NC 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2019년부터 LG 트윈스에서 수석코치로 일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호준 감독은 NC의 새 감독으로서 "NC 선수 출신 첫 사령탑으로서 영광입니다.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