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NC 다이노스를 이끌 새로운 사령탑




이호준, 3년 최대 14억원에 NC 감독 부임
전 LG 트윈스 수석코치 이호준이 NC 다이노스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NC는 22일 "이호준 감독과 3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호준은 NC 선수 출신 최초의 사령탑으로, 1994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SK 와이번스와 NC에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후 LG 트윈스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호준은 "NC에 오게 된 것이 기쁘다"며 "선수 출신 첫 사령탑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선수들을 믿고 함께 성장하는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C는 지난 시즌 허삼영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새 감독을 물색 중이었다. 이호준은 강인한 리더십과 야구적 노하우로 팀을 단합시키고 성적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NC의 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이호준의 활약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