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스위치 대 맨유




맨유, 입스위치전 무승부로 아모림 감독 데뷔전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의 데뷔전을 맞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6일(한국시간) 열린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입스위치가 후반 오마리 허친슨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모두 결승골을 넣지 못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아모림 감독은 이 경기에서 맨유의 전술에 미묘한 변화를 주었다. 특히 전진 지역에서 더 적극적인 프레싱을 시도했고, 공격수를 더 많이 움직이도록 했다.

하지만 아모림의 전술이 완전히 소화된 것은 아니었다. 맨유는 특히 후반에 여러 번의 공격 기회를 놓쳤고, 입스위치의 빠른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무승부 결과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승리를 거머지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태도는 칭찬할 만하다. 이 경험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무승부로 리그 3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맨유는 다음 주말 토트넘과의 안방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