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야간외출, 엊그란 안도감?

조두순, 8년 징역을 마치고 풀려났다. 그 소식을 접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어떤 이들은 풀려난 조두순이 다시 범죄를 저지를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조두순도 인권을 지닌 국민이며, 이제는 사회에 녹아들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두순의 처벌

조두순은 2008년 13세 여고생을 성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가석방심사를 통과하면서 8년을 살고 출소했다.

조두순이 가석방된 것은 피해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졌다. 피해자 가족은 조두순의 풀려남에 극심한 충격과 분노를 표했다. 그들은 정부가 피해자의 울분소리를 듣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사회적 반응

조두순의 풀려남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조두순이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며, 그의 풀려남을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다. 특히 여성 단체와 아동권리 단체가 주도적으로 항의에 나셨다.

반면, 일부에서는 조두순도 인권을 지닌 국민이며, 이제는 사회에 녹아들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조두순이 교도소에서 잘못을 뉘우치고 갱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두순을 사회에서 배제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대응

정부는 조두순의 풀려남 이후 피해자 보호와 재범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두순이 거주하는 지역 주변에 CCTV를 설치하고, 그의 행동을 24시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두순이 성폭행 재범을 한 경우에는 가석방 취소와 징역 5년 이상이 추가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조두순의 풀려남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권리, 범죄자의 인권, 사회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정부와 사회는 조두순의 재범을 방지하고, 이와 유사한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