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혁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4성 장군으로 전역 후 현재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맡고 있다.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난 최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제41기로 입학해 졸업 후 육군에서 장교로 복무했다. 그는 공수특전사령관, 육군사관학교 교장, 한미연합군 부사령관 등을 역임하며 군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20년 예편한 최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임명됐다. 그는 대사로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강화와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했다.
최 후보자는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육군 전쟁대학과 미국 해군참모대학 등에서 교육을 받았다.
최 후보자는 군에서 쌓은 경험과 외교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국방부 장관직을 맡아 국가 안보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 후보자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최초로 주요 외교관이 국방부 장관을 맡는 사례가 된다. 이는 국방과 외교의 긴밀한 연계성이 강조되고 있는 최근의 국제정세를 반영한 것이다.
최 후보자의 임명은 국방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의 군과 외교 분야의 경험이 국방부에 새로운 시각과 전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