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내한 콘서트 개최 '황홀함이 다가온다'




세계적인 슈퍼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는 19일 "콜드플레이가 내년 4월 162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4회에 걸쳐 내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서울 공연장 15회 연속 솔드아웃 공연을 기록한 콜드플레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매직', '비바 라 비다' 등의 히트곡과 함께 새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에 수록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콜드플레이의 내한 콘서트 소식에 팬들은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룹 결성 2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더욱 의미 깊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오랜만에 콜드플레이 라이브를 볼 수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황홀함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 판매는 예정일인 9월 25일 오후 1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팬클럽 선예매는 2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관계자는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은 21세기 최고의 밴드의 컴백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보컬, 피아노), 조니 벅랜드(기타), 가이 베리먼(베이스), 윌 챔피언(드럼, 백보컬)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1996년 결성된 이후 '파라슈츠',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 9회 수상 등 수많은 음악상을 수상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밴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