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지도한 투헬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습니다.
지난 16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2025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1년 6개월 계약을 맺었습니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 명문 팀들을 거친 세계적인 지도자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를 지도하며, 그의 능력을 꽃피우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하면서 후임 감독을 찾고 있었습니다. 투헬 감독의 부임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은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투헬 감독의 부임 소식에 잉글랜드 축구계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마크 불링엄 부회장은 "투헬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입니다. 그의 경험과 철학이 잉글랜드 축구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잉글랜드 축구는 풍부한 역사와 열정적인 팬을 갖고 있습니다. 이 팀을 이끌고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