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




지난 주말 tv에서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의 게임을 보는데 하루가 다 가버렸다.
지난번 시즌은 특히 재밌게 봤다. 올스타전으로 참가자들이 강력해지고 게임도 더욱 잔인해졌다. 하지만 시즌 2는 너무 지루해서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3기는 1기의 분위기를 잇는 듯 흥미진진하다. 참가자들도 카리스마 넘치는 유명인들부터 운동선수, 모델 등 다양하고 매력적이다. 게임도 참가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트릭이 많아서 흥미롭다.
특히나 놀란 것은 홍진호다. 그는 공연에서는 잘 나와 보였지만, 서바이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힘도 센 듯하고, 지략도 있고,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기 참가자인 장동민을 더 보고 싶다. 그는 서바이벌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보여주었고, 뛰어난 지략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에는 장동민이 없어서 아쉽다.
그래도 피의 게임 3기는 지금까지 나온 시즌 중에서 가장 재밌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볼 만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