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계약으로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하주석이 드디어 한화 이글스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한화 구단은 "하주석 선수와 1년 보장 9000만원, 옵션 2000만원 등 총액 1억 1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하주석은 연봉 9000만원을 받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 20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주석의 FA계약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당초 그는 몇몇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표명받았지만 좀처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팀에 대한 애착심과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느끼고 결국 원소속팀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주석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한화 이글스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주석의 재계약은 한화 이글스에게 큰 보강이 된다. 하주석은 내야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한편 타격력도 뛰어나다. 그의 복귀를 계기로 한화의 전력 향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팬들의 반응
하주석의 재계약 소식에 팬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하주석의 복귀는 한화 이글스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제 그가 팀을 떠메고 좋은 성적을 거머쥐는 모습을 기대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