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LG전자는 광대역 풀 듀플렉스 기술을 중심으로 6세대(6G) 기술과 표준 개발에 협력하기로 발표했습니다.
6세대 통신은 초고속 데이터 전송률, 초저 지연 시간, 높은 면역성과 같은 특징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대역 풀 듀플렉스 기술은 종전의 통신 시스템과 달리 동일 주파수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로 6세대 통신의 핵심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T와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6세대 통신 후보 주파수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풀 듀플렉스 장비를 개발하고 이와 호환되는 송수신 기술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6세대 통신 표준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T의 ICT R&D 본부장인 박진규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6세대 통신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전자와 밀접히 협력하여 글로벌 6세대 통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의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장장인 정호영 사장은 "KT와의 협력은 6세대 통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획기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